2026년 02월 10일 투자자 동향: 장마감 외국인·기관 수급 특징주 분석
10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향한 외국인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모멘텀과 주주가치 제고 이슈를 보유한 개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늘 하루에만 3,729억 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압도적인 거래 대금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소폭 하락한 165,800원에 머물렀으나, 비메모리 부문의 내년 흑자 전환 전망과 설 앞두고 단행된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등 긍정적인 경영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외국인이 1,825억 원을 사들이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현재가는 876,000원으로 1.24%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지만, 엔비디아에 HBM4를 우선 공급할 것이라는 유력한 전망이 나오면서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에이피알(278470)은 '메디큐브' 브랜드의 매출이 1.4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의 572억 원 순매수가 몰렸습니다. 현재가는 275,500원으로 3.57% 급등했으며, 작년 영업이익이 3,65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장품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POSCO홀딩스(005490)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472억 원을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현재가는 371,000원으로 2.06%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371,500원까지 치솟는 등 실적 우려보다는 향후 리튬 및 철강 업황 회복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외국인의 434억 원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관리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가는 114,300원으로 0.78%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본주와 함께 '세미콘코리아 2026' 개막에 따른 반도체 기술 리더십 부각과 시총 1,000조 원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LG화학(051910)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이 33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현재가는 321,000원으로 3.38% 상승했으며, 영국 팰리서캐피탈의 LG엔솔 지분 매각 요구 등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대한항공(003490)은 설 연휴 성수기 효과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이벤트가 맞물리며 외국인으로부터 317억 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현재가는 24,950원으로 3.09% 상승하며 항공주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에너지 효율 개선 및 가전 구독 사업 확대 등 사업 다각화 소식 속에 296억 원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현재가는 104,000원으로 1.36% 상승하며 스마트폰 사업 매각설 이후 본업의 기초체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삼성물산(028260)은 패션 부문의 신규 로고 공개와 더불어 증여 관련 이슈가 시장의 관심을 끌며 외국인이 257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현재가는 317,000원으로 1.44% 상승하며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종목으로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LS ELECTRIC(010120)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역량 과시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속에 외국인이 18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현재가는 637,000원으로 1.39% 하락했으나, 전력 인프라 확충에 따른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HD건설기계 ▲5.42%, 두산에너빌리티 ▼1.36%, 카카오 ▲1.39%, HD현대일렉트릭 ▲0.64%, 호텔신라 ▲6.43%, 롯데쇼핑 ▲14.87%, 금호타이어 ▲6.51%, SK이노베이션 ▲1.91%, 한국가스공사 ▲3.26%, 현대모비스 ▲0.45% 등이 외국인의 수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법적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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