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의 패러다임 시프트: '가성비'와 '효율'의 시대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생성형 AI 열풍은 기업들에게 막대한 컴퓨팅 자원 확보라는 숙제를 안겨주었다. 그동안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했으나, 동시에 천문학적인 도입 비용과 막대한 전력 소모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인 암(Arm), 그리고 국내 최고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손을 잡은 것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현재 AI 산업의 무게중심은 거대 모델의 '학습(Training)'에서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학습에는 범용성..